올해 첫 UW북소리 온라인으로 열려(동영상)
- 21-02-07
대전대 장지연 교수 <경복궁:시대를 세우다>
워싱턴대학(UW) 한국학도서관이 한인들의 교양 프로그램으로 개최해온 UW북소리(Booksori) 새해 첫 행사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UW북소리를 주관하고 있는 UW한국학도서관 이효경 사서는 “장지연 교수를 온라인으로 만나 조선왕조 최고 궁궐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유튜브 동영상으로 즐기시며 조선시대 궁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교수는 이날 자신이 2018년 펴낸 <경복궁:시대를 세우다>라는 책으로 북소리를 이끌었다.
이 책은 고려 후기 공양왕(재위 1389∼1392) 때부터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까지의 역사를 통해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이 만들어진 과정을 조명하고 있다.
역사학을 전공하고 궁궐과 도시 계획을 연구하는 장 교수는 경복궁을 ‘권력 공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경복궁에는 고려라는 구체제와의 단절과 새로운 권위의 부여, 부패하지 않은 권력의 계승 등 다양한 과제에 대한 나름의 답이 담겨 있다는 장 교수는 책에서 분석하고 있다.
그는 조선의 새 도읍지 선택, 정종의 개경 천도, 태종의 한양 환도 등 일련의 사건을 살펴보고, 경복궁 전각에 붙은 명칭의 의미를 설명한다.
경복궁은 임금에게 ‘크나큰 복’이 주어지기를 기원한다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지만, 역사적으로 경복궁에서 생활한 왕은 많지 않았다. 조선 후기에는 임진왜란 때 완전히 파괴돼 약 270년간 폐허로 있었다.
장 교수는 고종의 경복궁 중건에 대해 “당시 시대정신과 현실의 문제에 대한 제대로 된 개혁 방향을 담고 있지 못했다”며 “시대정신에 어긋나는 미란다는 권위에 균열을 가져올 뿐”이라고 평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뉴스포커스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
-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금융위, 대구은행 전환 인가 결정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부정부패 성역 없다…엄정 대응"
- 김호중 마약 검사 받았다…"간이검사 음성, 국과수 정밀 의뢰"
-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예비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 9만명 투약분 마약 화장품통에 숨겨 반입한 유통조직 적발
- 출국 당일 '여권 영문명' 틀려서 허탕 치는 일 없어진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