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9월 중순 유럽여행 갈 계획"…접종자 늘면서 해외여행 '꿈틀'
- 21-08-2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전 연령대에서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2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백신 1차 접종률이 50%를 넘어설 전망인 가운데 온라인 여행 커뮤니티에는 접종 후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을 짜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2차 접종 완료자라고 밝힌 A씨는 19일 "9월 중순부터 유럽여행을 갈 계획"이라며 어떻게 여행 준비를 해야 하는지 물어보는 글을 남겼다.
2차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난 9월 초 출국한다는 B씨는 "유럽 여행은 처음인데 편히 여행하려면 프랑스로 입국해서 보건패스를 발급받는 게 효율적인가"라며 여행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보건패스는 PCR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거나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을 증명하는 증명서로 각종 문화시설 등에 가기 위해서는 이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들은 커뮤니티에서 격리면제 국가와 제외국가 등 정보와 현지 상황 등에 대해 공유하고 있었다.
일부 코로나 감염이 두려워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는 사람들의 문의에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다" "백신 접종률이 높다" "방역수칙 잘 지키고 백신 맞으면 감염확률이나 치사율이 낮다"라는 답변을 내놨다. 일부는 "돌파감염 우려도 있으니 감당 가능한 사람들이 여행을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여행을 떠난다는 사람 중에는 신혼부부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뒤늦게 여행을 떠난다는 사람들도 많았다.
6월 중 백신을 맞았다는 C씨는 20일 "작년에 결혼한 부부인데 다음주에 유럽 간다"고 했고, D씨는 "작년에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못 가서 9월에 간다, 백신 맞고 2주 뒤"라고 했다.
한편 정부는 9월말이면 국민 70%가 1차 접종을, 47%는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누적 2481만2397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48.3%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29만2232명으로, 누적 1110만6027명을 기록하면서 전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 21.6%를 나타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조만간 1차 접종이 50%를 넘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예방접종의 효과로 코로나19의 위험성이 충분히 낮아지기 전까지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통해서 감염확산을 억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뉴스포커스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