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주민 실내마스크 의무화됐다

인슬리 주지사 23일부터 대부분 실내에서 마스크 의무화

워싱턴주 공립 및 사립 교직원 모두 백신접종도 의무화

주 공무원 및 헬스케어 종사는 10월18일까지 접종 완료해야

 

워싱턴주 전역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이 다시 의무화됐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델타 변이로 인해 감염자와 입원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다음 주 월요일인 23일부터 대중이 모이는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다만 실내 근무 인력이 모두 백신을 접종한 상태에서 일반 대중이 거의 접근하지 못하는 조그만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인슬리 주지사는 이와 함께 워싱턴주내 모든 교사와 학교 직원 등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는 워싱턴주 공무원과 헬스케어 종사자들에 이어 두번째 조치이다.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주 공무원과 주 정부와 계약을 갖고 있는 직원들이 대해 오는 10월18일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수십만명에 달하는 헬스케어 종사자들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주 공무원이나 헬스케어 종사자들 가운데 종교적인 이유나 의료적인 문제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경우 예외를 인정해주지만 정치적인 이유나 철학적인 신념으로 백신 접종을 거부할 경우 해고된다"고 강조한 상태다. 

킹 카운티와 시애틀시도 해당 공무원에 대해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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