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하루 코로나감염 3,500명 돌파, 사망자도 급증 '초비상'

17일 하루 감염자 3,517명 달해 전체 52만 넘어섰다

하루 입원환자도 162명으로 급증해 전체 2만 9,141명

하루 사망자도 28명 달해 전체 6,297명으로 늘어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비상이 걸린 가운데 워싱턴주내 코로나 하루 감염자가 무려 3,500명을 돌파하고 사망자도 30명에 육박하는 등 초비상이 걸렸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17일 밤 11시59분 현재 이날 하루 감염자는 모두 3,519명으로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52만 733명을 기록했다. 주내 코로나 감염자는 최근 주말이나 주중을 불문하고 2,000명이 넘어서면서 지난 2월 당시와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지만 또다시 3,500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또 이날 하룻동안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62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2만 9,141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날 하룻동안 추가 사망자는 무려 28명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주민은 모두 6,297명에 도달했다.  하루 사망자가 28명에 달하는 것은 최근 6개월 사이 가장 많은 것이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52만 5,266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411만 9,84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