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여성변호사 고객합의금 가로채 모기지 갚았다
- 21-08-18
30만달러 가로챈 변호사에 징역 18개월형 원심 확정
시애틀 여성 변호사가 고객의 합의금을 가로채 자신의 모기지를 갚았다 항소심에서도 유죄가 확정돼 18개월형을 살게 됐다.
워싱턴주 항소법원은 17일 자신이 맡은 고객의 교통사고 피해보상 합의금 가운데 30만 달러를 가로챈 혐의로 기소돼 헬가 카 변호사에 대해 지난 2019년 1심에서 내려졌던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카 변호사는 헬가는 1995년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사고를 당한 제프리 베럿의 피해 보상 민사소송을 수임했다. 베렛은 당시 교통사고로 심한 뇌손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고 언어를 잃어버리는 등의 후유증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말을 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했다.
이에 대해 베넷의 가족들은 카 변호사를 고용해 당시 사고를 냈던 운전자가 허용치 이상 술을 마시도록 허용했던 럭키 세븐 술집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에서 럭키 세븐 술집이 100만 달러에 가까운 합의금을 냈으며 카 변호사는 이 가운데 30만 달러를 가로챘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베넷 가족은 카 변호사를 고발했으며 카 변호사는 지난 2019년 1심에서 18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카 변호사는 이에 대해 “내가 고객 돈을 횡령한 증거가 부족하며, 당시 증인으로 나왔던 베넷의 증거능력이 부족하다”며 항소했다.
이에 대해 워싱턴주 항소법원은 카 변호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원심을 확정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뉴스포커스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