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 추월했다
- 21-08-18
소비자 1년간 아마존서 소비액수 6,100억달러 기록
월마트 5,660억 달러보다 440억달러 더 많이 기록해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전 세계 오프라인 유통 최강자인 월마트를 제쳤다.
뉴욕타임스는 17일 아마존이 월마트를 제치고 중국 외 지역에서 세계 최대 소매 판매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1년 동안 소비자들이 아마존에서 모두 6,100억달러를 소비했다. 이는 소비자가 지난 7월까지 월마트에서 1년간 5,660억달러를 소비한 것에 비해 440억달러가 많은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는 사람들이 과자 테디그라함에서 테디베어 인형까지 모든 물품을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온라인 쇼핑으로 구매한다는 하나의 이정표”라고 했다.
1962년 미 아칸소 벤턴빌에서 시작된 월마트는 신선식품부터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규모를 키웠다. 방대한 물류 네트워크 관리를 바탕으로 1990년대에 기존 미국 유통업계 1위인 시어스를 제쳤다.
미국 50개 주 전역에 매장을 넓히며 전 세계 유통업체 중 가장 규모가 커졌다. 월마트는 현재 직원 수가 220만명에 달하는 미국 최대 고용기업이자 최대 소매기업이다.
하지만 아마존의 등장으로 판세는 뒤집혔다.
e마케터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지출되는 전체 금액 중 40%를 차지하지만, 월마트는 7%에 불과하다. 당초 JP모건 등 월스트리트에서는 폭풍 성장하는 아마존이 내년쯤 월마트를 제칠 것으로 봤다. 뉴욕타임스는 “(코로나로) 집에 갇힌 사람들이 배달에 의존함에 따라 아마존이 월마트를 추월하는 일정이 가속화됐다”고 분석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한 지난해 월마트는 매출이 1년 전에 비해 240억달러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아마존은 2,000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