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 날 대회장에 쉐리 송, 준비위원장에 리사 조씨

<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리사 조 준비위원장, 홍승주 이사장, 쉐리 송 대회장>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15회 행사 조직구성

재무 김용규, 감사 케이 김씨 맡기로 결정

 

내년 1월로 예정하고 있는 제 15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를 총괄할 대회장에 쉐리 송씨, 준비위원장에 리사 조씨가 결정됐다. 사실상 2세인 송씨와 한인의 날에서 오랫동안 봉사를 해온 조씨가 준비위원장을 맡으면서 내년 대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은 16일 페더럴웨이 해송식당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내년 1월13일을 전후해 개최될 한인의 날 기념행사 준비를 위한 임원진 구성을 확정했다. 송씨가 대회장, 조씨가 준비위원장으로 확정된 가운데 김용규 페더럴웨이 한인회 전 회장이 재무를, 케이 김 워싱턴주 한인부동산협회 전 회장이 감사를 맡기로 했다.

사실상 한인 2세로 킹 카운티 의원과 워싱턴주 상원의원에 출마하기도 했던 송씨는 현재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임명한 ‘워싱턴주 부동산 커미셔너’를 맡는 등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회원은 물론 워싱턴주 한미연합회(KAC) 등을 이끌어 사실상 시애틀지역 한인 2세 대표주자이다. 

리사 조씨 역시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은 물론 시애틀한인회, 평통 시애틀협의회 등에서 오랫동안 봉사를 해왔다. 

송씨와 조씨가 팀을 이뤄 내년에 개최할 예정인 내년 15회 행사는 기존 행사와는 다소 다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 신임 대회장은 “내년 1월13일이 목요일이어서 일요일인 내년 1월16일 밤에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면서 “앞으로 준비위원 모임을 지속적으로 개최, 행사 일정과 장소, 방식 등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또다시 모임이나 행사 제한 등이 내려질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플랜B와 C 등을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한 지난 달 열린 임원모임에서 연임이 결정된 홍승주 이사장에 대한 인준 작업도 이뤄졌다. 

현재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일반 회계에는 1만 1,000여달러의 잔고가 남아 있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내년 행사를 위해서는 한인사회 모금 등도 필요한 실정이다.

홍승주 이사장은 “이날 대회장과 준비위원장이 결정된 만큼 만일 조건이 허용한다면 내년도 기념행사는 한인들이 즐기는 한편 미 주류사회가 한인사회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위원이 사회를 본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는 홍승주 이사장과 영 브라운ㆍ옥순 윌슨ㆍ김순아ㆍ샌드라 잉글런드ㆍ쉐리 송ㆍ김용규ㆍ리사 조씨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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