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 하루 감염 2,300명 넘고 사망자도 20명 넘어

16일 하루 감염자 2,330명으로 전체 51만 7,214명 

하루 입원환자도 175명으로 급증해 전체 2만 8,979명

하루 사망자도 21명 달해 전체 6,269명으로 늘어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비상이 걸린 가운데 워싱턴주내 코로나 하루 감염자가 2,300명을 넘고 사망자도 20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16일 밤 11시59분 현재 이날 하루 감염자는 모두 2,330명으로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51만 7,214명을 기록했다. 주내 코로나 감염자는 최근 주말이나 주중을 불문하고 2,000명이 넘어서면서 지난 2월 당시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또 16일 하룻동안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무려 175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2만 8,979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날 하룻동안 추가 사망자는 21명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주민은 모두 6,269명에 도달했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51만 4,199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411만 1,94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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