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윗 한방에 도지코인 10% 급등, 시총 60억 달러

장난처럼 시작됐던 암호화폐(가상화폐) 도지코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지코인을 "모두의 가상화폐"라고 발언한 후 가치가 급등, 시총(시가총액)이 60억 달러(6조7410억원)를 넘어섰다.

7일 오전 1시 현재(한국 시간 기준) 미국의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58% 급등한 51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총은 60억 달러를 돌파했다. 도지코인은 올해 800% 이상 급등했다.

이는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우리 모두의 암호화폐”라고 부르는 등 도지코인을 응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머스크는 최근 도지코인의 상징인 시바견을 들고 있는 시각물을 게재함으로써 도지코인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이후 도지코인이 급등하자 일론 머스크는 "환영한다"는 트윗을 남겼다.

도지코인은 인터넷 유명 밈인 시바견을 마스코트로 삼았다. 도지코인은 2013년 두 명의 프로그래머가 차세대 가상화폐에 대해 농담을 나누다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마디로 장남삼아 만든 것이다.

그런 암호화폐가 머스크의 한마디에 급등한 것.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 초저금리 현상으로 시장에 유동성이 넘쳐났고, 이 유동성이 암호화폐 시장까지 밀려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목록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