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스닥·S&P 또 사상 최고…고용 부진에 부양 기대
- 21-02-06
뉴욕 증시가 대부분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이번 주 증시는 미국 대선 이후 최대폭으로 뛰었다. 지난달 신규 고용이 예상을 소폭 하회해 재정 부양의 명분과 필요성이 재확인되면서 증시를 지지했다.
◇3대 지수 주간상승률 4~6%
5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92.38포인트(0.30%) 오른 3만1148.24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5.09포인트(0.39%) 상승해 3886.83, 나스닥 지수는 78.55포인트(0.57%) 뛰어 1만3856.30로 체결됐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해 이번 주 내내 올랐다. S&P와 나스닥은 이틀째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3대 지수들은 주간으로 대선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이번 주 다우는 3.89%, S&P500은 4.65%, 나스닥은 6.01% 올랐다. 주간 상승률로 다우는 지난해 11월 둘째주 이후 최대였고, S&P500과 나스닥은 지난해 11월 첫째주 이후 최대다.
◇ 고용 예상 하회…부양 기대 '쑥'
이날 증시는 1월 고용 부진에도 상승했다. 신규 고용이 예상을 소폭 밑돌면서 오히려 재정 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고용은 4만9000명으로 예상치 5만명을 다소 밑돌았다. 1월 실업률은 6.3%로 전월과 예상치 6.7%에 비해 개선됐다.
다만, 직전월인 지난해 12월 신규고용이 14만명 감소한 것에 비교하면 고용시장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서며 안정화 추세다.
때 마침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민주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놓은 1조9000억달러의 재정부양안을 공화당 지지 없이도 최종 승인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CNBC방송에 따르면 상원은 코로나19 구제법안을 과반 찬성만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결의안'을 찬성 51, 반대 50으로 승인했다.
통상 법안 처리에는 상원의 60표 찬성이 필요한데, 단순 과반으로 코로나 구제안을 승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민주당은 상하원에서 모두 과반 의석을 갖고 있다.
◇유가 주간 9% 올라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1개를 제외한 10개가 올랐다. 기술주가 0.22% 하락한 사이 소재 1.71%, 통신 0.95%, 에너지 0.95%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올랐다.
유가는 닷새 연속 오르면 주간으로 9%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이날 1% 올라 배럴당 56.85달러를 나타냈다. 지난해 1월 22일 이후 최고다. 주간으로 9% 뛰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주간 상승률을 보였다.
존슨앤존슨(J&J)은 1.5% 올랐다. J&J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1차례 접종하는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게임스톱은 19.20% 반등해 63달러선으로 마감됐다. 무료증권앱 로빈후드가 게임스톱을 비롯해 개미들 사이 관심이 집중된 종목들에 대한 매매 제한을 완전히 해제했다. 하지만 지난주 최고가 470달러선에서 크게 후퇴했다. 이번 주 게임스톱은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며 밀리는 추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