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난맥상' 집중 조명한 로이터·WP·NYT, 퓰리처상 영예
- 26-05-06
'표현의 자유' 중요성 강조…트럼프의 '소송전'도 비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난맥상을 집중 조명한 로이터와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스(NYT), 시카고 트리뷴 등이 퓰리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제110회 퓰리처상 '공공서비스 부문' 수상자로 WP의 트럼프 행정부 연방 기관 개편 실태 심층 보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공서비스 부문은 1917년 퓰리처상 제정과 함께 시작됐으며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여겨진다. 단순한 특종이 아니라 사회 제도나 공공 이익에 실질적 변화를 끌어낸 보도에 주어진다.
위원회는 "트럼프 행정부의 혼란스러운 연방 기관 개편을 둘러싼 비밀의 장막을 걷어내고, 예산 삭감의 인적 영향과 국가적 결과를 풍부한 세부 내용으로 기록한 공로"라고 설명했다.
은폐된 사실을 장기 취재로 발굴한 보도에 수여하는 '조사 보도 부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해충돌에 관한 제약을 무너뜨리고 권력에 따르는 수익 창출 기회를 이용해 가족과 측근의 배를 불린 방식을 파헤친 NYT에 돌아갔다.
미국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적 사안을 다룬 보도에 수여하는 '전국 보도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와 지지자의 영향력을 활용해 행정권을 확장하고 반대자들에게 보복한 과정을 기록한 로이터의 네드 파커, 린다 소, 피터 아이슬러, 마이크 스펙터가 받았다.
특정 지역사회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사안을 다룬 보도에 수여하는 '지역 보도상'은 트럼프 행정부의 시카고 이민 단속,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진입이 시카고 시민들을 연대하게 만든 과정을 보도한 시카고 트리뷴이 받았다.
해당 수상작은 공공서비스 부문으로 출품됐으나 위원회가 직권으로 지역 보도 부문으로 재분류했다.
마저리 밀러 퓰리처상 이사회 사무국장은 이날 수상작 발표에 앞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수정헌법 1조와 독립 언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밀러는 "안타깝게도 지금 이 시점에는 이를 다시 한번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며 "백악관과 국방부에 대한 언론 접근이 제한되고, 거리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도전받고 있으며, 미 대통령은 여러 인쇄·방송 매체를 상대로 명예훼손과 악의를 이유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위원회는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젊은 여성들에 대한 체계적 학대와 엡스타인을 보호한 사법 시스템, 엡스타인의 조력자 네트워크를 폭로한 마이애미 헤럴드 줄리 K. 브라운의 2017~2018년 보도에 특별 표창을 수여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웃음과 음악으로 채운 어버이날 행사 열어
- 페더럴웨이통합한국학교 “한우리정원에서 글과 그림으로 뿌리 찾았다”(+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인 꿈나무들의 웃음으로 하나 된 하루 보냈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9일 토요정기산행
- "한인 어르신 여러분,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한국 어린이날 즐거움 그대로”…벨뷰 뉴포츠 하이츠초교 한국어프로그램 특별 행사
- “시애틀 한인 엔지니어들의 진짜 기술 이야기 나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5월 8일~2026년 5월 14일)
- “멘델스존의 삶과 음악 조명해본다”…8일 벨뷰서 음악강의 개최
- <속보>텍사스 총격사건, 한인 식당업주가 한인 건물주 등 살해
- 한인이 텍사스 한인타운서 총격…2명 사망·3명 부상
- '이수잔號' 서북미연합회 전국서 축하받으며 힘차게 출발(+영상,화보)
- 한국학교 꿈나무들 합창제 감동의 하모니(영상)
- SNU포럼 이번 주제는 ‘미국 우선주의와 세계경제 재편’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어누이티의 탄생
- [시애틀 수필-전진주] 컴퓨터와 벼룩
- [서북미 디카시-이기봉] 흔 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예수님을 따르려면
- 타코마한인여성 스토킹 살해사건 4년만에 재조명됐다
시애틀 뉴스
- “캐피톨힐 명소 또 사라진다”…샘스 태번 결국 문 닫는다
- 야외교육 예산 삭감에 워싱턴주 학부모들 직접 모금 나서
- 오늘은 '어머니의 날'...시애틀 엄마들에게 과거의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물었더니
- 시애틀 인기 술집, 인기 종업원 총격 피살돼
- “한때 미국 도시 롤모델이던 시애틀, 이젠 다른 도시들의 경고 사례”
- 마이크로소프트 8,750명에 자발적 퇴직 제안했다
- 시애틀아동병원, 옥상 헬기 제한 폐지하겠다 방침에 주민들 반발
- 워싱턴주 최대 정신건강 단체 돌연 해산…“무슨 일이야?”
- “월드컵 앞둔 시애틀센터, 또 한 번 대변신 오나”
- 시애틀남성 하와이서 돈자랑하다 기소된다
- "말기 치매 엄마를 끝까지 연명하도록 했어야 했나요?"
- “백만장자세 도입되면 시애틀 스포츠 경쟁력 흔들릴까”
- "100억달러 넘을 줄 알았는데" 시혹스 매각 흥행 기대이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