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페리요금 올 가을 또 오른다

10월부터 2.5% 인상키로


올 가을부터 워싱턴주 페리 탑승비가 또 으른다.

워싱턴주교통위원회(WSTC)는 10일 오전 열린 회의에서 지난 5월 상정된 920만 달러 예산 마련 3가지 방안 가운데 차량 페리 및 도보 승객 페리의 탑승비를 모두 인상하는 안을 가결 시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페리 탑승비가 2.5% 인상된다.

아울러 2022년 10월에도 또 한차례 2.5%의 탑승비가 인상되는 안도 포함되어 있어 페리 이용객들은 2022년 10월에는 현재 보다 80센트 오른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위원회는 지난 5월 이번 통과된 안과 함께 승객 전용 페리 비용 인상과 2022년 5월까지 요금 인상 연기안을 논의했었지만 결국 차량 페리와 승객 전용 페리 공동 인상안을 책정하게 됐다.

페리 요금 인상과 함께 WSTC는 지난달 7,200만 달러의 재정적자를 막기 위해 시애틀의 520번 다리, 시애틀 다운타운의 SR-99 터널 통행비 그리고 타코마 내로우스 브릿지 통행요금 등을 인상하는 안을 가결시킨 바 있어 이들 교통 인프라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가중 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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