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14일) SNU포럼 열린다

이효준 박사 ‘데이터 과학으로 보는 세상’주제로

 

워싱턴주 서울대동문회 시니어클럽(회장 김재훈)이 매달 교양 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있는 SNU포럼 8월 행사가 이번 주말인 14일 오전 10시 온라인 줌(Zoom)으로 펼쳐진다. 

이번 포럼의 강사는 서울대에서 화학공학과 생명공학을 전공한 뒤 미 시카고 명문인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역시 화학 및 생명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이효준 박사이다.  이 박사는 이번 포럼에서 데이터 과학으로 보는 세상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박사는 특히 지난 3월 미주 서울대 총동창회가 주최한 ‘Brain Network Seminar’에서 ‘데이터과학으로 본 인종간 정의와 평등’에 대해 발표했던 차세대 여성과학자이다.

현대는 첨단 기술로 인해 증가하는 정보의 생성 및 저장이 가능해지면서 데이터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각광받고 있는 데이터 과학은 통계, 과학적 방법,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석을 포함해 여러 분야를 결합해 데이터에서 가치를 추출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데이터를 통해 사회를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도 있다.

이 박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코로나19가 사회적 계층에 미치는 불평등한 영향 ▲머신 러닝을 사용해 병원에서 의사들의 진단을 효율적으로 도와 줄 수 있는 방법 ▲소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전파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데이터 활용 방법과 큰 주제 안에서 다른 종류의 데이터가 어떻게 쓰여지고 있고, 어떤 방법으로 해석될 수 있는지를 보여드린다고 이 박사는 전해왔다.

데이터에서 가치를 추출하고 의미를 찾아내는 것은 데이터 과학 종사자가 아니라도 살아오면서의 경험, 그리고 본인의 분야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누구든 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박사는 “앞으로 데이터 사용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추측되기에, 이번 세미나를 통해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의 일면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NU포럼 참석 희망자는 줌(https://us02web.zoom.us/j/5069639349?pwd=aDF2SUltK3ovRWxTVmVsOHhLTjdidz09)으로 바로 들어가면 된다. 미팅 ID는 ‘506 963 9349’이로 패스코드는 ‘SNU_FORU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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