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일 상승하자 연내 10만달러 전망 다시 나와

비트코인이 최근 연일 상승하자 연내 10만달러(1억1556만원)까지 갈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랠리를 거듭해 4만6000달러를 돌파했다. 전저점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낙관론이 속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고평가됐다며 곧 2만 달러 대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낙관적이 전망이 더 많다고 소개했다.

암호화폐 펀드 제공업체인 코인셰어의 최고 전략책임자인 멜템 드미러스는 "비트코인이 다시 타오르고 있다"며 "연내 10만달러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도 “비트코인이 이더리움 상승세만 따라가면 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암호화폐 장세는 비트코인이 아니라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이 주도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최근 7거래일 동안 28% 급등했다. 이에 비해 비트코이은 19%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더리움은 런던 하드포크(시스템 업그레이드) 이후 연일 급등하고 있다. 

펀드 업체인 펀드스트래티지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톰 리는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다"며 "연내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11일 오후 2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10% 상승한 4만57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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