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에게는 과세 안해…비트코인 연일 1000달러씩 급등
- 21-08-10
미국 의회가 추진 중인 암호화폐(가상화폐) 과세안이 생각보다 과격하지 않다고 알려짐에 따라 비트코인이 장중 4만6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연일 랠리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0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98% 급등한 4만568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
비트코인은 약 한 시간 전 4만6000달러를 돌파해 4만6456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5월 16일 이후 최고치다.
비트코인이 이같이 랠리하는 이유는 현재 의회에서 추진 중인 암호화폐 과세안이 생각보다 과격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의회는 약 5500억 달러에 달하는 에너지 인프라개선 자금 중 280억 달러를 암호화폐 과세를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인프라 개선 자금은 약 1조 달러다.
현재 법안절충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의회는 ‘브로커’들에게만 과세를 한다는 방향을 잡고 있다. 브로커는 남의 거래를 대행하는 업자들이다. 따라서 비트코인 개미(개인투자자)들과 채굴업자, 소프트웨어 개발업자들은 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미국의 경제지인 배런스는 이날 암호화폐 과세안 초안을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게다가 법안 로비 과정에서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의원들이 다수 발견된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 개미들은 암호화폐 과세안에 대한 로비를 조직적으로 벌였었다.
암호화폐 과세 최종안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의회를 통과할 전망이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부터 급등하고 있다. 지난 6일 4만 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7일 4만2000달러, 8일 4만4000달러, 9일 4만5000달러를 각각 돌파한데 이어 10일에는 장중이지만 4만6000달러마저 돌파했다.
비트코인 최근 7거래일 거래 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
지난 주말부터 비트코인이 급등한 이유는 비트코인 낙관론이 고조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리스크 테이킹’(위험 감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랬던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과세안이 생각보다 과격하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또 다시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52% 상승한 525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국내 시황 - 업비트 갈무리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