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통합한국학교 오늘부터 온라인등록시작

재학생은 15일까지 우선 등록, 신입생 16일부터 23일까지 등록

1학기 수업은 9월4일부터 매주 토요일 16주간 온라인 수업 실시돼 


워싱턴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벨뷰 통합 한국학교(교장 이윤경)가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21~2022학년도 1학기 등록을 시작한다. 

벨뷰 통합한국학교는 온라인으로만 등록을 받으며 재학생이 8월 9일부터 8월 15일까지 우선 등록하고, 신입생은 재학생 등록이 끝난 8월 16일부터 8월 23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 1학기 수업은 2021년 9월 4일 토요일 오전에 개강한다. 

1학기 수업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인해 온라인 수업 만을 진행하며, 온라인 수업의 효율성을 고려해 유아ㆍ유치ㆍ기초반은 학급당 10명, 중ㆍ고급반은 학급당 15명씩으로 학급 정원을 제한한다.

대면 수업과 비교해 총 등록생 정원을 25% 축소한 만큼 재학생으로 등록 인원이 마감되면 등록이 쉽지 않을 듯하니, 신입생의 경우 등록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등록금은 1인당 275달러이고 형제가 등록할 경우 차례로 등록금이 할인된다.

미술, 종이접기, 역사, TOPIK등의 인기 있는 특별 활동반은 조기에 등록이 마감되기 때문에 재학생이라도 원하는 특별 활동반에 들어갈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또한 성인반의 경우 수준별로 3학급이 운영되고 있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과 성인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윤경 교장은 “코로나 사태가 아직 진정되지 않는 상황이라 이번 학기에도 비대면으로 학생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 안타깝지만 학생들 안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한다. 이번 학기 온라인 수업 시간도 기존 대면 수업과 동일하게 3시간 동안의 알찬 수업이 되도록 편성하였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년별로 체계적인 특활 수업을 진행한다. 다음 학기에는 코로나 사태가 끝나서 학생들과 교실에서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매주 토요일 온라인 수업이 이루어지는 벨뷰 통합 한국학교는 모두 33개의 한국어반과 10개의 특활반이 운영되며 음악 전담 교사 등 40명의 교사로 새 학년을 맞게 된다. 

다가오는 새 학기를 준비하는 여름 방학 기간에도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하여 ‘벨뷰 통합 한국학교 여름 한글 캠프’가 지난주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벨뷰 통합 한국학교 새 학기 등록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학교 홈페이지(www.usbks.u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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