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인당 최고 1만달러' 학자금 대출 탕감 행정조치 검토
- 21-02-05
시민단체·민주당 의원들 압박…공화당은 반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인당 최대 1만달러까지 학자금 대출 채무를 탕감해주는 행정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밝혔다.
4일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은 학자금 부채 탕감을 계속 지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가 취할 수 있는 행정조치가 있는지 검토하고 있으며 의회가 보낸 법안에 서명할 기회도 환영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교육부에 따르면 4200만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총 1조5000억달러에 달하는 학자금 대출금을 갖고 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연방정부 차원에서 학자금 대출 상환을 중단하고 금리를 0%로 설정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를 오는 9월30일까지 연장하도록 했다.
대신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된 후 밝힌 학자금 대출 채무 1만달러 탕감은 지난달 내놓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진보적 시민단체들은 행정권을 사용할 것을 촉구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조치에 회의적이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밝혔다.
그러던 바이든 대통령의 입장을 바꾼 것은 척 슈머 민주당 상원 대표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도 바이든 대통령에게 모든 학자금 대출자들에게 최대 5만달러의 학자금 대출을 탕감하라는 요구안을 냈기 때문이다.
WP는 행정조치가 아닌 국회의 예산결의안 방식으로는 학자금 탕감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고 있지만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고, 공화당은 광범위한 규모의 부채 탕감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