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달러 인프라 법안, 9~10일 상원 표결…협상안 찬성 69명
- 21-08-09
1조 달러(1143조6000억원) 규모의 미국 인프라스트럭처 법안이 상원 표결에서 아슬아슬하지만, 통과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8일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이날 수십년 만에 역대 최대의 도로와 교량에 대한 미국 투자를 승인하고, 전반적인 조치에 대해 토론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1조 달러 규모의 초당적 인프라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2가지의 조치를 더 취했다.
19명의 공화당 의원들은 48명의 민주당 의원 및 2명의 무소속 의원들과 함께 민주당과 공화당이 공들인 협상의 결과인 타협안을 지지했다. 해당 법안의 통과에는 60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상원은 또 찬성 68대 반대 29로, 전체 법안에 대한 토론을 제한하기로 했다. 해당 법안은 오는 9일이나 10일에 통과될 것이며, 다시 하원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이번 입법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다. 해당 법안의 통과는 바이든 대통령과 이를 주도한 초당파 의원들의 큰 승리일 것이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현재 상원과 하원 모두 민주당에 의해 아슬아슬하게 통제되고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상원이 기후변화 대처와 홈 헬스케어에 자금을 지원하는 별도의 3조5000억달러(4004조3500억원) 규모 법안을 통과시킨 후에야 해당 법안을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히고 있다.
상원의원 100명 전원이 동의해야 신속히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의회 규칙을 사용한 초선의 빌 해거티(공화당) 의원 한명의 반대로 이날 상원 표결은 저녁까지 연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주일본 미국 대사를 지낸 해거티 상원의원은 연방 예산의 적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법안에 반대하고 있다. 해거티 상원의원은 지난주 미 의회 예산국(CBO)이 해당 법안은 앞으로 10년간 2560억 달러(292조8384억원)의 적자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발표한 후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법안이 답보 상태에 머무르면서 양당의 의원들이 실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결국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톰 카퍼 민주당 상원의원은 "해당 법안은 통과되지 않기에는 너무 중요하다"며 "(법안 통과) 실패는 선택사항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