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이상했던 올림픽…그래도 선수들은 빛났다"-NYT
- 21-08-09
"스포츠 리얼리티 쇼…선수들 스포츠정신 빛나"
BBC "선수들이 올림픽을 살렸다"
지난 8일 폐막한 도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빈 좌석으로 개막해 빈 좌석으로 끝났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8일자 기사에서 이번 올림픽을 '가장 이상한 올림픽'이라고 평가했다. 선수들이 카메라와 자원봉사자들 앞에서만 경기를 치르는 기이한 광경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이번 올림픽이 기억에 남을만 했으나 좋은 이유로 기억될지는 의문이라며 "금메달을 딴 선수들조차 빨리 집에 돌아가고 싶을 정도로 화려함은 없고 근심이 가득했다"고 전했다.
그래도 '스포츠 리얼리티 쇼'의 역할은 톡톡히 했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좌절과 비극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할 수 있는 순간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선수들이 보여준 동료애 등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는 빛나는 순간이 있었고, 이것이 코로나19를 잠시 잊을 수 있는 전환이 됐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이번 대회가 온갖 일이 뒤섞인 비현실적인 올림픽이었다고 평가했다. 일본 내 확진자가 1만5000건을 넘어서고, 시몬 바일스 등 출전 선수들의 정신건강 문제 등 여러 이슈가 발생하면서다.
이 매체는 "준비 기간은 흉하고 지저분했으며, 대회 기간에는 걱정이 가득했으나 대체로 스포츠에 세운 이정표 외의 사건은 없었다"고 평했다.
영국 BBC는 이번 올림픽을 '현대사상 가장 논쟁적인 스포츠 행사 중 하나'로 꼽았다. 비록 대회가 코로나19 속에서 치러졌지만 "선수들이 올림픽을 살렸다"고 분석했다.
BBC는 이번 대회가 IOC의 역할에 의문을 제기했다면서 코로나19 속에서도 올림픽을 강행한 IOC의 판단이 현명했는지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