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가족 여름야유회 실버폴에서 열려

자연과 함께 어울리며 친목과 화합 다져... 

폭포 물소리 들으며 무거운 마음 내려놓아 

 

오레곤 한인회(회장 김헌수·이사장 음호영) 가족 야유회가 6일 오전 11시부터 실버폴에서 열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거웠던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청명한 날씨 속에 자연과 함께 어울리며 친목과 화합을 다진 한인회 가족 야유회는 20여명의 임원·이사들이 참석하여 행복한 웃음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우스폴 경내 쉘터E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음호영 이사장과 김송현 이사 부부가 정성껏 준비해온 갈비와 맛있는 음식으로 오찬을 함께 나누었다. 

김인자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야유회 행사는 보물찾기와 이승철 이사의 아름다운 음악연주를 들으며 즐겁고 흥겨운 여흥을 즐겼다. 

한인회 가족들은 실버폴의 아름다운 자연과 울창한 수림 속을 함께 걷고 쏟아지는 시원한 폭포의 물소리를 들으면서 추억을 쌓았다. 

이날 야유회에 참석한 임용근 한인회 고문은 "한인회가 동포들의 신뢰와 박수를 받고 있어 가슴이 뿌듯하다"고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인회 역사의 새 이정표를 세워 한인사회의 튼튼한 기틀을 다져달라"고 당부했다. 

김헌수 회장은 "임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하고 "8월11일 비버튼 시장 초청행사와 14일 광복절 기념식, 그리고 9월8일 한인회 골프대회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아달라"고 덧붙였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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