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빠지고 도어대시 띄우고…슈퍼볼 광고 코로나로 세대교체
- 21-02-05
로빈후드 등 코로나로 급성장한 기업 대거 진입
펩시·버드와이저 등 터줏대감 광고주들은 하차
올해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 경기에서 광고주들의 세대교체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4일(현지시간) CNBC는 오는 7일 열리는 슈퍼볼 경기에서 소비자들이 과거 경기에선 보지 못했던 새로운 광고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 급성장한 기업들이다. 코카콜라, 펩시, 버드와이저 같은 슈퍼볼 '터줏대감' 광고주들은 올해 광고에서 빠졌다.
막대한 홍보 효과를 가진 슈퍼볼 하프타임 광고는 기업들에 있어 1억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CNBC에 따르면 올해 '신참내기' 광고주들은 30초짜리 광고를 위해 약 550만달러(약 61억8000만원)를 쏟아 붓는다.
온라인 음식배달업체 '도어대시'를 비롯해 개인간 중고거래 사이트 '머카리', 구인·구직 사이트 '인디드', 중고차 거래사이트 '브룸' 등이 올해 슈퍼볼에 광고를 낼 예정이다. 게임스톱 사태 속 개인 투자자들의 추가 매수를 제한해 비난을 산 주식거래 앱 '로빈후드'도 올해 광고주에 포함됐다.
이들 중 일부는 코로나 유행으로 외출이 어려워진 가운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소비자들을 겨냥한다.
예컨대 도어대시의 광고에는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를 활용해 키친타월 같은 생필품도 배달해 준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주로 음식 배달에 집중했던 이 업체는 소비자들이 최근 생필품이나 건강 관련 제품도 배달해 주는 등 배달품목을 확대해 왔다.
정원 용품을 판매하는 '스코츠 미러클그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얻은 추진력에 가속도를 붙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짐 해게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 2000만명의 새로운 고객이 생겼다"며 "목표는 이들 고객을 유지하며 시장을 확대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B2C 마케팅의 수석 분석가 짐 네일은 슈퍼볼 광고가 "크고 획기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훌륭한 플랫폼"이라며 소비자들이 "'이 브랜드가 팬데믹으로 얼룩진 세계에 어떻게 관련이 있을까'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