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판매 사기벌인 페더럴웨이 사기꾼 커플
- 21-08-05
귀금속 회사 차려 투자자 돈 돌려막다 파산
고객 3,000명에게 2,500만 달러 사기쳐
피라미드 판매 수법을 통해 투자자 3,000여명으로부터 2,500여만달러를 사취한 혐의로 기소된 페더럴웨이의 두 남녀가 유죄평결을 받았다.
지난 2016년 파산한 노스웨스트 테리토리얼 민트(NTM)의 사장이었던 버나드 한센(60)은 14개 항목, 그의 여자친구 겸 재정관리인인 다이앤 어드만(48)은 13개 항목의 사기혐의에 대해 각각 유죄평결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10월29일로 예정된 선고공판에서 각 혐의에 대해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게 된다.
지난 2018년 대배심에 의해 기소된 한센과 어드만은 투자자들에게 금괴를 구입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고는 개인적으로 흥청망청 탕진한 혐의를 받았다. 그에 앞서 한센과 NTM은 2016년 피해자들로부터 수백만달러의 배상소송을 받고 파산보호 신청을 냈다.
기소장에 따르면 귀금속의 구입, 판매, 보관 등과 동전 및 메달을 주조해 판매한 NTM은 이미 2012년부터 자금이 바닥나 새로운 고객으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오래된 고객의 빚을 돌려막는 식으로 운영해왔다. 페더럴웨이 및 아번에 소재한 NTM 사무실에 귀금속을 위탁 보관해온 50여명의 고객은 자신들도 모르게 귀금속이 없어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매튜 딕스 연방 차장검사는 한센과 어드만이 NTM을 자신들이 다루는 귀금속처럼 단단한 회사인 것으로 위장했지만 사실은 바람에도 허물어지는 카드로 만든 집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특히 캐나다의 은괴 제작업체도 핸슨에게 100만 달러의 사기를 당했으며 핸슨과 어드맨은 NTM사의 공금 100만 달러를 횡령해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