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60% "트럼프, 2024년 대선 출마 반대"
- 21-08-05
퀴니피액대학 여론조사…'나라에 좋을 것' 답변은 32%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오는 2024년 대선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퀴니피악대학에서 지난 7월27일부터 8월2일까지 미국 성인 12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2.7%포인트) 응답자의 60%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나라에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2%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가 나라에 좋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간 세 번째 대권 도전 가능성 여부를 저울질해 왔다. 그는 지난달 2024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결심을 굳혔다고 밝힌 바 있지만, 구체적인 결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여론조사 응답자의 49%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결국 2024년 대선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고, 39%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12%는 의견을 갖고 있지 않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한 후보에게 투표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19%는 지지율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반면, 41%는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37%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가 그들의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당별로 보면, 공화당 지지자의 54%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고, 6%만이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공화당 지지자 34%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퀴니피액 대학의 통계는 공화당 내에서 자주 갈망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가 극히 까다로워진 시점에 나온 것이라고 더힐은 전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의 실효성은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더힐은 지적했다.
지난주 텍사스주 제6선거구 당내 하원 의원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했던 후보자인 수전 라이트는 제이크 엘지에게 패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원들이 엘지에게 투표했기 때문에 라이트가 졌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에서 "내가 지지했던 후보는 예비선거에서 이겼지만, 다른 뛰어난 후보는 총선에서 승리했다"며 "거의 전체 투표의 17%인 민주당원의 100%가 내가 지지하지 않은 후보를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3일 오하이오주 하원의원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했던 마이크 캐리 후보가 승리하면서 영향력을 입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참모들은 지난 6월 여러 후보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것처럼 보이자, 각종 공직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식적인 발표에 앞서 허위로 지지받는 것처럼 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뉴스포커스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