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새 지도자 모즈타바, 이미 신변 비상…트럼프 "오래 못갈 것"
- 26-03-09
이스라엘, 차기 최고지도자 '제거 대상'으로 공표
이란 지도부, 암살 가능성 극도로 경계…하메네이 장례식도 미뤄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56)의 신변에 대한 우려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그를 제거할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시사하면서다.
이스라엘은 모즈타바가 앞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사망한 이번 공습으로 부상했다고 보는 가운데, 그는 취임과 동시에 '제거 대상 1순위'가 된 전례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9일(현지시간) 이란의 헌법 기구인 전문가회의는 이날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이란 이슬람 공화국 체제의 제3대 지도자로 선출했다.
이란 지도부는 암살 가능성을 우려해 후계자 공식 발표를 미루다가 이날에서야 모즈타바의 권력 승계를 공식화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전문가회의 차기 지도자 인선이 늦은 건 모즈타바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직접적인 표적이 될 가능성을 경계했기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가장 직접적인 위협은 이스라엘에서 나왔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의 테러 정권이 이스라엘 파괴 계획을 이끌기 위해 선택하는 어떤 지도자든, 그의 이름이나 은신처와 상관없이 확실한 암살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또한 8일 ABC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의 새 지도자는 우리의 승인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만약 우리 승인을 받지 못한다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모즈타바를 "받아들일 수 없는 '경량급' 인사"라고 평가절하하며 공개적인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이런 노골적인 위협에 이란 내부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란 당국이 하메네이의 장례식 일정마저 연기했다고 전했다.
공식적으로는 여러 지방에서 온 추모객들의 참석 요청 등 다른 이유를 들었지만, 수백만 인파가 몰릴 장례식장이 또 다른 공격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안보상의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989년 초대 최고지도자 호메이니의 장례식 당시에는 약 1000만 명이 운집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이미 모즈타바가 지난 공습에 부상을 입었다고 보고 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 안보 당국자들이 최근 이란에 대한 공습 과정에서 모즈타바가 표적이 됐으며,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다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미 지난 3일 이란의 차기 후계자 선출 절차를 방해하기 위해 이란 헌법 기구인 전문가회의 본거지 종교도시 쿰의 건물을 공습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靑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지명, 한미 관계 강화 기여할 것"
- 대한부인회 소방관초청 식사대접 감사행사 열어
- 세계한인의 날 유공 포상 후보자 공모…5월 5일까지 접수
- 서은지총영사, 오리건주지사 또 면담
- 올해 한국학교 말하기대회 대상은 이지은 학생(영상,화보)
- 서정자 라디오한국 사장 ‘빛나는 이화인’ 수상자 선정
- “한인 자녀들, 한국 명문대 특별전형 상담해드립니다”
- 시애틀한인회 “6월18일 월드컵 K-페스트에 다함께 참여를”
- 홍승인 전 시애틀부총영사, 국무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 발령
- 페더럴웨이한인회 초대 이사장 지낸 이현석씨 별세
- 한국 인기상품 총출동하는 ‘K-패밀리 팝업’ 또 열린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합동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4월 10일~2026년 4월 16일)
- '신호범 킬러' 제임스 유씨 별세…향년 84세
- “한인 여러분, 다 함께 대전정 청소해요”
- 한국작가회의 미주지회 타코마서 공식 창립식 연다
- “한국 조각보의 재탄생” 벨라 김 UW서 특별전시회 연다
- “일자리를 찾아드립니다” 광역시애틀한인회 대규모 잡페어 개최
- 김기현 전 시애틀한인회장 장례미사 18일 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인근 509번 한밤 역주행 사고로 2명 사망
- 미국 신차가격 평균 5만달러 육박…상승폭 점점 커져
- 시애틀 청년 결혼율 급감…18~25세 중 9%만 결혼
- 이치로 동상 제막식서 ‘배트 부러지는 해프닝’(영상)
- 워싱턴주 해안서 발견된 동물 사체 정체는 ‘여우’였다
- 벨뷰·시애틀서 홍역 노출 가능성…대중교통 이용자 주의
- 중고차 가격 3년 만에 최고치…수요 증가에 상승세 지속
- 시애틀 오늘 내일날씨 맑고 따뜻해…주말부터 다시 비 예보
- UW의대, 서북미최초 ‘엄지 관절 치환술’ 성공
- 시혹스 쿼터백 샘 다널드 결혼했다…“반지의 해” 완성
- 워싱턴주 이민자체포 134% 급증…절반은 전과 없어
- 원인 모를 오른쪽 어깨 통증, 간암 신호일 수도
- 퍼거슨 워싱턴주지사, 세리프자격 강화법 통과된 뒤 소송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