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서머타임 시작…시애틀 일몰 시간 밤 7시 이후로

시계 한 시간 앞당겨…낮 길어지고 봄 기운 점차 확산


8일 새벽부터 서머타임이 시작되면서 시애틀의 일몰 시간이 처음으로 밤 7시 이후로 늦춰진다.

서머타임은 8일(일) 새벽 2시에 시작된다. 이때 시계를 한 시간 앞으로 조정하게 되며, 새벽 2시는 곧바로 새벽 3시로 바뀐다. 이에 따라 하루의 체감 시간은 한 시간 줄어들지만 낮 시간은 그만큼 더 길어진다.

서머타임이 적용되면서 시애틀의 해지는 시간도 크게 늦춰진다. 이번 주부터 시애틀의 일몰 시간은 오후 7시 이후로 넘어가며 본격적으로 봄철의 긴 낮 시간이 시작된다. 최근까지는 오후 6시 무렵 해가 졌지만, 앞으로는 저녁 시간대까지 밝은 시간이 이어지게 된다.

서머타임은 낮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에 시작해 11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유지된다.

워싱턴주에서는 지난 몇 년간 서머타임을 연중 유지하려는 법안이 논의되기도 했지만, 연방 정부 승인이 필요해 아직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서머타임이 시작되면 많은 사람들이 수면 부족을 경험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시간 변화에 대비해 미리 취침 시간을 조금씩 앞당기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서머타임이 시작되면서 낮이 점차 길어지고 봄 기운도 더욱 짙어질 전망이다. 올해 춘분은 오는 3월 20일로, 이후에는 낮 시간이 밤보다 길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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