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65개국에 백신 1억1000만 회분 기부…중요한 이정표"
- 21-08-04
인니 800만 회분·필리핀 623만 회분…한국엔 101만 회분
바이든 "미국과 세계 접종 도와 코로나19 문제 해결할 것"
전 세계가 빠르게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와 싸우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지금까지 65개국에 1억1170만1000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기부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백악관이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는 전염병 퇴치의 '중요한 이정표'라 표현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코백스 퍼실리티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는 모든 국가의 기부량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백신을 전달했다.
미국은 인도네시아에 800만 회분, 필리핀에 623만 회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566만 회분, 아프가니스탄에 330만 회분 등을 전달했다. 한국의 경우 동맹 명목으로 101만2000 회분을 제공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최소 800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기증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백악관은 "오늘 발표는 과거 약속을 이행한 데 따른 것"이라면서 "앞으로 몇 주 안에 미국은 수억 회분의 백신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미국은 8월 말 화이자 백신 5억 회분을 저소득 국가에 보낼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미국을 예방 접종하고 세계의 예방접종을 도우면 코로나19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는 경계를 모른다. 바이러스를 물리칠 만큼 담을 높게 쌓을 수는 없다"며 "코로나19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줄 만큼 넓은 바다는 없다. 어려운 이 상황 속 미국은 세계에 도움의 손길을 뻗친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전염병유행대비혁신연합(CEPI)과 함께 코백스 퍼실리티를 설립, 연말까지 백신 20억 회분을 공급할 것을 목표한 바 있다.
그러나 코백스는 현재 1억6300만 회분을 공급해 목표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