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시 7세 소녀 레모네이드 노점 폐쇄해 비난 봇물
- 21-08-04
지역명물된 소녀 노점, 당국 강제 폐쇄 결정에 시끌
무허가 홈리스 천막들은 방치하면서 소녀 기 꺾어
에버렛시 당국이 지역 명물로 자리잡은 일곱살 소녀의 레모네이드 노점을 강제 폐쇄한 뒤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에버렛 루커힐 공원에서 레모네이드 등 음료수와 꽃을 팔던 7세 소녀 엘사 러메인의 노점을 시 당국이 지난주 폐쇄했다.
러메인과 그의 할머니 체리 러메인은 매년 여름이면 루커힐 공원 한 켠에 노점을 차리고 시원한 레모네이드와 꽃, 사탕 등을 팔아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네 살 때 여름 노점을 시작한 러메인은 이렇게 모은 돈을 봉사단체에 기부해왔다.
러메인은 올해도 비영리 단체인 에버넷 복음 선교회에 60달러를 전달했다.
그런데 지난주 갑자기 시청 공무원들이 단속을 나와 노점 폐쇄를 명령했다. 시유지인 공원에서 허가 없이 영리 추구 행위를 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공무원들은 주민의 신고로 러메인의 레모네이드 노점을 폐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당국의 결정에 대다수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다.
공원 내 홈리시들의 무허가 천막이 끊임없이 민원을 유발하는데도 그대로 내버려 둔 채, 정작 주민의 휴식처가 되어주던 7세 소녀의 노점은 신고가 있었다는 이유로 바로 폐쇄해버렸기 때문이다.
주민들과 에버넷복음선교회 등은 홈리스들이 옷을 벗은 채 거리를 배회하도록 놔두면서 전도유망한 어린이의 기업가 정신을 꺾은 당국의 처사가 불공정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