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추가감염자 5,400명, 하루로는 1,500여명

추가감염자 5,476명이지만 7월30~8월1일 누락분 4,000여명 포함돼

실제로는 하루 감염자 1,500여명 달할 듯, 델바 변이 급증에 비상걸려

하루 추가 사망자는 9명으로 증가 추세로 전체 사망자 6,136명 달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추가 코로나 감염자가 5,470여명이 늘어났다. 하지만 이같은 감염자는 지난 달 30일~8월1일 누락분 4,000여명이 포함된 것이이어 이날 하루 추가 감염자는 1,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1시 59분 기준으로 전날에 비해 추가감염자가 5,476명이 늘어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가 48만 1,357명으로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결국 과거 누락된 4,000여명을 제외할 경우 2일 하루 추가 감염자는 1,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수이다. 

이날까지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모두 2만 7,076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날 하루 사망자는 모두 9명으로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주민은 모두 6,136명에 도달했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41만 674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404만 12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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