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의 연결통로로 우뚝(화보)

KAC, 타운홀 미팅서 킹 카운티 선거구조정문제 설명들어

주류사회 정치인들도 한인사회 상대로 정책 설명회 가져


워싱턴주 한미연합회(KACㆍ회장 샘 조, 이사장 고경호)가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의 통로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인 1~2세들이 단합해 한인들의 정치력 및 권익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KAC는 지난 주말 타운홀 미팅을 통해 한인 사회에 대한 주류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KAC가 주도해 지난 1일 오후 페더럴웨이 코앰TV에서 개최한 타운홀 미팅에는 주류사회 정치인과 킹 카운티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나와 한인사회를 상대로 지지 및 관심을 호소했다. 

정치인으로 한인밀집도시인 페더럴웨이를 관할하는 워싱턴주 하원 제30선거구에 출마한 자밀라 테일러 후보는 물론 피터 권 시택부시장, 브라이언 얌배 파이프 부시장 등 주류사회 정치인 5명이 나왔다. 이들은 3일로 예정된 예비선거에서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등 유색인종에 대한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피터 권 부시장은 최근 시택시내에 600유닛의 주거지가 새롭게 개발되는 등 시 개발정책을 소개하면서 “시택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싶은 한인들은 연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부시장은 “현재 시택 관내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 업소 9곳을 알고 있는데 이 가운데 두 분은 시택에서 살고 계신다”면서 “날로 발전하고 있는 시택시로 많은 한인들이 진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의 핵심의제는 킹 카운티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선거구 조정 문제였다. 현재 킹 카운티에는 판사 출신인 앤 쉴들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가운데 카운티 의회가 임명한 4명 등 모두 5명으로 킹 카운티 선거구 획정 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소피아 대넨버그 위원이 참석해 현재 진행중인 선거구 조정 과정을 설명했다. 일본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일본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온 대넨버그 위원은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최초의 흑인여성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대벤버그 위원은 “지난해 실시된 센서스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9개인 킹 카운티 의회 선거구를 조정하게 된다”면서 “선거구 조정 과정이 인구를 기반으로 자연적인 경제를 기준으로 하겠지만 특정 인종이나 특정 정당에 이익이나 해가 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각종 의견을 수렴하겠지만 지난 10년 사이에 인구가 많이 늘어난 킹 카운티 2, 4, 8선거구는 관할지역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매이플밸리나 뷰리엔 등의 도시는 이번에 선거구가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킹 카운티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선거에서 승리해 시애틀항망청 커미셔너를 맡고 있는 샘 조 회장은 “선거구 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LA 한인타운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한인들도 투표나 선거, 선거구 조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LA 한인타운의 경우 선거구가 쪼개지면서 한인 후보들이 승리에 애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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