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고용주, 단속관련 사전에 이민노동자에 알려야한다"
- 26-02-17
워싱턴주 하원, ICE 단속 사전 통보 의무화 법안 통과시켜
이민노동자 보호 강화…“경제 지탱축” vs “연방 집행 방해”
워싱턴주 하원이 연방 이민단속(ICE)과 관련해 고용주가 이민 노동자에게 사전 통보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상원으로 넘어가 최종 심의를 받게 되며 상원에서 통과될 경우 주지사에게 넘어가 서명을 거칠 경우 최종 법제화된다.
‘이민노동자 보호법(Immigrant Workers Protection Act)’으로 불리는 하원법안 HB2105호는 연방 당국이 근로자의 이민신분서류인 I-9 점검 계획을 통보할 경우, 고용주가 72시간 이내에 해당 사실을 직원들에게 알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고용주가 직원의 권리 행사를 방해하거나 보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법안을 주도한 릴리언 오르티스-셀프 주 하원의원(민주·머킬티오)은 “고용주는 단지 점검 예정 사실을 알리고, 근로자가 서류를 정비할 기회를 제공하면 된다”며 “연방 단속을 방해하려는 취지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지지자들은 이민자들이 주 경제에 미치는 기여를 강조한다. 이민자는 주 인구의 15%에 불과하지만, 연간 약 1,450억 달러로 추산되는 워싱턴 경제 생산의 21%를 창출한다는 분석이다.
반면 공화당은 “고용주를 연방 정부와 주정부 사이 갈등의 한복판에 세우는 법안”이라며 반대했다. 짐 월시 주 하원의원(공화·애버딘)은 유사 법안에 대해 “연방 이민법 집행을 약화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한 바 있다.
연방 당국은 I-9 서류 점검시 영장 없이도 검사가 가능하지만, 최소 3영업일 전 고용주에 통보해야 한다. 오르티스-셀프 의원은 “점검 과정에서 적발되는 일부 사례는 합법 체류자의 단순 서류 오류”라며 “사전 통보는 불필요한 불안을 줄이는 장치”라고 강조했다.
법안은 여러 차례 수정 끝에 56대 38(공화 36명·민주 2명 반대)의 표 대결 속에 통과됐다. 상원 노동·상업위원회는 조속한 심의를 예고했다. 법안 향방은 연방 이민 정책과 주 차원의 노동 보호 정책 간 균형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7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7일 토요합동산행
- [부고] 포틀랜드주립대(PSU) 우혜영 교수 남편상
- 킹카운티 한인커뮤니티 대표할 시민선거감독위원회 위원 모집한다
- [부고] 워싱턴주 밴쿠버한인장로교회 송성민 목사 부친상
- [기고] 이슬람 시아파의 전쟁(2): 무슬림의 분포현황과 현대사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3월 6일~2026년 3월 12일)
- 시애틀 한인 김혜옥씨 킹카운티 COO로 사실상 2인자됐다
- "타코마지역 한인여러분, 전기세 등 공공요금 지원받으세요"
- KOMO 한인 앵커 매리 남, 방송국 떠난다
- [기고] 이슬람 시아파의 전쟁(1): 기독교+유태교+이슬람수니파
- [서북미 좋은 시-송경애] 내 안의 또다른 존재
- UW 한인 오화선 교수, 치대 부학장됐다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생명보다 귀한 은혜의 복음
- 시애틀문학회 오은 시인 초청 문학 특강연다
- 시애틀한인회 김원준회장, DMZ 다큐 2편 칸영화제 출품했다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사실상 마지막 강연회 열어(+화보,영상)
- 오리건 최대한인교회 벧엘장로교회 이돈하목사 떠난다
- 신윤식 전 오레곤한인회장 동포사회에 10만달러 쾌척했다
- 제이슨 문 머킬티오 시의장, 워싱턴주 하원의원 출마 선언
- 류성현ㆍ리사 조씨 한국 대통령표창 받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도 세금보고철 노린 신종사기 기승…AI이용한 ‘딥페이크 사기’ 경고
- 한인들도 좋아하는 일본식볶음밥에 유리 파편 있을 수도
- 워싱턴주 I-5서 100마일 경찰 추격전 끝에 차량 전복-14개월 아이는 무사(영상)
- 워싱턴주지사, 70대 연쇄성폭행범 가석방 취소시켰다
- 시애틀 이번 주말까지 비·구름 이어진다
- 시애틀시장 “홈리스 쉼터 4,000개 확보하겠다”
- UW공대건물 점거 시위자 33명 형사 기소됐다
- 시애틀 대표 미식 축제 ‘테이스트 워싱턴 2026’ 한 달간 개최
- 시애틀~스포캔에 승객 9명 태운 소형항공기 운항한다
- "워싱턴주 4명 흉기살해사건 막을 수도 있었다?"
- 타코마지역 I-5서 새벽 역주행 도주극 벌어져
- 레드몬드센터에 있는 럭셔리 영화관 다음달 문닫는다
- 시애틀 치폴레 앞서 매복해 10대 청년 총격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