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서 수감자 가족노린 신종사기 잇따라

수감자 체포정보 악용해 법원 비용 요구

레드몬드 경찰 “벤모나 젤 송금 절대 금물”


워싱턴주에서 최근 체포된 사람들의 가족과 지인을 노린 신종 사기가 잇따르고 있어 경찰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레드몬드 경찰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공개된 체포 기록을 활용해 피의자의 가족이나 친구에게 전화를 건 뒤, 자신들이 카운티나 법원, 또는 경찰을 대신해 연락한 것처럼 가장한다. 이어 법원 관련 수수료나 보석금, 행정 비용 등을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벤모나 젤(Zelle) 같은 모바일 송금 서비스로 즉시 송금을 요구하거나, 기프트카드를 구매해 번호를 전달하라고 지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공기관이 전화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모바일 송금, 상품권 형태의 결제를 요청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레드몬드 경찰은 이 같은 전화를 받을 경우 절대 돈을 보내거나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유사한 전화를 받았다고 의심될 경우 즉시 레드먼드 경찰(425-556-2500)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공개 정보를 악용한 사기가 늘고 있다”며 “의심스러운 전화는 일단 끊고 공식 기관에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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