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밸리 주택서 방치되던 아동 10명 구조됐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 사망사건 조사하다 열악한 환경에 처한 아이들 발견해 

한 주택에 4가정이 생활하는 주택...아이들 영양 상태 매우 나쁜 상태로 확인 

47세 여성 숨진 채 발견…아동들과 사망 원인 무관, 형사·아동보호 조사 병행


시애틀지역인 메이플밸리 한 주택에서 열악한 환경에 방치된 어린이 10명이 구조됐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한 대원이 지난 12일 밤 11시께 메이플밸리 SE 200가 2600블록 주택으로 의료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47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수사 당국은 이 여성의 사망이 아동들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현장을 조사하던 대원은 집 안에서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고 충분한 음식을 제공받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동들을 확인했다. 아동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 상태를 점검받았다.

당국은 아동보호국(CPS)에 즉시 통보한 뒤 다음날인 13일 새벽 4시께 현장을 떠났다가, 같은 날 오전 10시께 다시 방문했다. 그러나 집 안에 있던 성인들이 출입을 거부하자 법원으로부터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재진입했다.

셰리프국은 생후 1세부터 10세 사이의 아동 10명을 주택에서 분리해 보호 시설로 옮겼다고 밝혔다. 아동들의 현재 건강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결과 해당 주택에는 서로 다른 네 가정이 함께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킹카운티 셰리프국은 형사 수사를 진행 중이며, 아동보호국도 별도의 조사를 착수했다. 현재까지 체포자는 없으며, 당국은 관련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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