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印발 델타 변이, 中우한 코로나보다 전염성 2배 이상"

인도에서 파생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보다 감염성이 2배 이상 높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리아 반커크호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이 기자회견에서 "델타 바이러스는 인간의 세포에 쉽게 달라붙는 성질의 특정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며 "이 변종은 인간의 기도 모형에서 복제가 급증한다는 몇몇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반커크호브 팀장은 "델타 변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고 발전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확산하면서 더욱 강력한 전파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델타 변이가 기존의 코로나19보다 전염성이 어째서 더 큰지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날 연방보건 당국이 증명한 기밀문서를 인용해 "델타 변이가 돼지인플루엔자, 일반 감기, 소아마비보다 더 전염성이 강하다"며 "이는 코로나19보다 전염 기간이 길고 특히 백신 접종을 완료한 노인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WHO 관계자들은 향후 코로나19 변종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커크호브 팀장은 "델타 변이가 마지막 코로나19 변종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브루스 에일워드 WHO 선임고문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연 가능성을 낮추고 전염성을 늦추기 위해선 전 세계적으로 대략 70% 면역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WHO '우려 변이' 바이러스 리스트에는 지난해 10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Α)형과 인도발 델타(Δ)형, 같은 해 12월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베타(Β)형, 지난 1월 브라질발 감마(Γ)형이 들어가 있다. 이 밖에도 WHO는 에타(Ε)형, 이오타(Ι)형, 카파(Κ)형, 람다(Λ) 변이를 '관심 변이'로 지정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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