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印발 델타 변이, 中우한 코로나보다 전염성 2배 이상"
- 21-08-01
인도에서 파생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보다 감염성이 2배 이상 높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리아 반커크호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이 기자회견에서 "델타 바이러스는 인간의 세포에 쉽게 달라붙는 성질의 특정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며 "이 변종은 인간의 기도 모형에서 복제가 급증한다는 몇몇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반커크호브 팀장은 "델타 변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고 발전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확산하면서 더욱 강력한 전파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델타 변이가 기존의 코로나19보다 전염성이 어째서 더 큰지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날 연방보건 당국이 증명한 기밀문서를 인용해 "델타 변이가 돼지인플루엔자, 일반 감기, 소아마비보다 더 전염성이 강하다"며 "이는 코로나19보다 전염 기간이 길고 특히 백신 접종을 완료한 노인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WHO 관계자들은 향후 코로나19 변종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커크호브 팀장은 "델타 변이가 마지막 코로나19 변종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브루스 에일워드 WHO 선임고문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연 가능성을 낮추고 전염성을 늦추기 위해선 전 세계적으로 대략 70% 면역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WHO '우려 변이' 바이러스 리스트에는 지난해 10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Α)형과 인도발 델타(Δ)형, 같은 해 12월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베타(Β)형, 지난 1월 브라질발 감마(Γ)형이 들어가 있다. 이 밖에도 WHO는 에타(Ε)형, 이오타(Ι)형, 카파(Κ)형, 람다(Λ) 변이를 '관심 변이'로 지정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시애틀 뉴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뉴스포커스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