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회 비즈니스 멘토링 1차 행사 ‘성공’-2차도 신청받아

<사진은 시애틀한인회 임원과 SCORE 멤버들이 줌으로 멘토링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한인 11명 참여해 통역 진행 속에 전문가 도움 받아

2차 비즈니스 멘토링 서비스는 28일, 선착순 접수 


<속보> 시애틀한인회(회장 이수잔ㆍ이사장 홍윤선)가 지난 주말 실시한 제1차 한인 대상 비즈니스 멘토링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인회가 지난 24일 미 주류사회의 봉사단체인 스코아(SCORE)와 함께 실시한 멘토링 행사에는 예약을 한 11명의 한인이 참여했다. 워싱턴주에서 사업을 하고 있거나 창업을 꿈꾸고 있는 한인 참석자들은 미국 전문가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받았다.

상담자들의 비밀보장과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로 이번 행사는 일대일 비대면 줌(Zoom Meeting)을 통해 진행됐다. 시애틀한인회 임원과 이사들이 무료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SCORE 회원이며 워싱턴주 공무원인 김사월, 시애틀한인회 부이사장인 박명래 박사(피어스칼리지 국제협력처장), 시애틀한인회 권노을 사무총장이 통역을 도왔다. 

이날 멘토링에 참석했던 한인 A씨는 “미국에서 비즈니스 창업에 관해 궁금한 점들이 많았지만, 언어의 장벽과 주변에 전문적인 자문을 구할 곳이 없어 답답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한국어로 컨설팅 받으며 창업준비에 도움이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인 B씨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의 필요함을 이번기회를 통해 무료로 전문인들의 자문은 물론 무료 통역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면, 한인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운영과 한인 경제 사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인 참석자들은 창업에 필요한 비즈니스 가이드, 사업 확장, 직원 채용 관련규정 및 법률정보, 비즈니스 플랜 작성법, 온라인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 노하우 등을 익혔다. 

한인회는 계속 도움이 필요한 1차 참석자들에게 지속적인 멘토링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수잔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인 동포 사업자의 영세성, 언어장벽문제, 시대에 부응하는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도움을 주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창업자에게는 미주류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해온 전문인들의 지식과 경험으로 새로운 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시애틀 한인회의 제2차 비지니스 멘토링 서비스는 오는 8월28일 역시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참석 희망자는 오는 8월21일까지 예약을 해야 한다. 

이번 멘토링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자는 ▲스타트 업/자영업 창업을 구상하거나 준비중인 분▲창업 후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분 ▲사업 확장 및 경영 활성화를 원하는 분 ▲온라인 마케팅 활용에 대한 조언 및 도움이 필요한 분 ▲기타 비즈니스 관련 자문이 필요한 분 등이다.

예약 : 전화(425-505-7596)/이메일(koass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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