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MS 창업자 전 부인들, 성평등에 의기투합했다
- 21-07-30
성평등 촉진 활동 4개 단체에 4천만달러 기부 함께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이혼한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결별한 매켄지 스콧이 성평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두 여성은 성평등을 위해 힘쓰는 4개 단체에 1천만달러씩, 총 4,00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또 가정 폭력 문제와 젊은 여성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교육에 힘쓰는 2명에게 총 800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의 의기투합은 프렌치 게이츠의 투자회사인 '피보털 벤처스'가 주관하는 성평등 프로젝트에 스콧이 재혼한 남편 댄 주엣과 함께 참여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억만장자 자선 사업가인 린 슈스터만의 재단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프렌치 게이츠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역사의 패턴을 깨뜨리고 성평등을 촉진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여성들을 끌어올릴 준비가 돼 있는, 이번에 선정된 단체 같은 조직들의 지원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스콧도 이번에 선정된 단체들은 "여성들이 삶과 경력에서 힘을 키우도록 돕기 위해 애쓰는 강력한 팀"이라고 강조했다.
스콧과 프렌치 게이츠는 통 큰 기부를 해왔다.
스콧은 지난 6월 인종차별과 가정폭력 등의 예방을 위해 수백 개 단체에 27억달러를, 지난해 12월에도 수백개 단체에 42억달러를 각각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콧은 결혼 25년만인 2019년 베이조스와 이혼하면서 재산 분할로 아마존 주식 지분의 약 4%를 받아 단번에 세계적인 부호가 됐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스콧의 재산은 641억달러 수준이다.
결혼 27년만인 올해 5월 빌 게이츠와의 이혼을 발표한 프렌치 게이츠의 재산은 포브스 집계로 33억달러 수준이다.
그녀 역시 2019년 자신의 투자회사 피보털 벤처스를 통해 성평등 지원에 1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공언하는 등 적극적인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프렌치 게이츠가 빌 게이츠와 공동운영해온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지난 6월 성평등 개선에 5년간 21억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