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올해 10개 행사 개최한다
- 26-01-22
지난 주말 교장 워크샵부터 말하기ㆍ합창제ㆍ학예경연 등
교장모임선 응급처치가이드, 올바른 한글학교 운영 강의도
호선희 교장 대표로 선출…윤세진 협의회 회장은 연임키로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회장 윤세진ㆍ이사장 조승주)는 2026년 올 한해 동안 총 10개의 주요 교육ㆍ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서북미지역 한글학교 간의 연대 강화와 한글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올해 첫 일정은 지난 주말인 18일 오후 4시 아번 평안장로교회에서 열린 교장 모임 및 워크샵으로 시작됐다.
이어 4월 11일(토) 오후 3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나의 꿈 말하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표현력과 정체성 함양을 목표로 한 이 대회는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월 18일(토) 오후 3시에는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체육관에서 학력어휘경시대회가 열리며, 알래스카(앵커리지 한국학교), 오레곤(에덴한국학교), 몬태나(한국학교) 등 타주에서도 동시에 대회가 진행된다. 지역을 넘어선 공동 참여를 통해 서북미 전역 한글교육의 저변 확대를 꾀한다는 취지다.
5월에는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5월 2일(토) 오후 3시 타코마 중앙장로교회 본당에서는 기존 합창대회를 발전시킨 합창제가 열리며, 5월 30일(토) 오전 9시에는 페더럴웨이 타운 스퀘어 파크에서 학예경연대회가 개최된다. 학예경연대회 역시 알래스카, 오레곤, 몬태나 지역에서 각기 지정된 장소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종합시상식은 6월 6일(토) 오후 3시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본당에서 열리며, 6월 7일(일) 오후 4시 30분에는 오레곤 벧엘장로교회 본당에서도 시상식이 이어진다.
여름에는 전국 규모의 학술 교류와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일정이 마련돼 있다. 제44회 학술대회는 7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뉴저지 티넥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되며, 8월 2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타코마 중앙장로교회에서 현지 교사연수회가 열린다.
하반기에는 협의회 운영과 교사 격려를 위한 행사가 이어진다. 정기총회는 10월 18일(일) 오후 8시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11월 15일(일) 오후 5시에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사우스센터에서 교사 사은회 및 기금 마련의 밤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올해 첫 행사였던 신년 교장 하례식 및 교장모임ㆍ위크샵에는 운영이사와 회원교 교장 및 학교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협의회의 비전과 향후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각 회원교 교장들의 신년 인사 및 학교 소개가 진행된 가운데 ‘올림피아 하나한글학교’ 가 새롭게 회원으로 가입했다. 협의회 회장 및 이사장을 지낸 박영실씨가 교장을 맡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장대표 선출도 함께 진행됐다. 최기선 감사가 교장대표의 자격과 역할을 안내한 뒤, 참석 학교들의 투표를 통해 오레곤 통합학교 호선희 교장이 교장대표로 추천 및 인준을 받았다.
2부 워크샵에서는 채정희 클리닉 원장이 ‘응급처치 가이드–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첫 대응’을 주제로 강의에 나서,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응급 상황 대처법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이용욱 시애틀 한국교육원장이 ‘바람직한 한글학교 운영 방향’을 주제로 강의하며, 한글학교의 공공성과 교육적 책임, 그리고 미래 지향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한편, 윤세진 회장(39대)이 연임된 가운데, 협의회 집행부는 안형찬 부회장, 김지현 부회장, 유경화 오레곤 부회장, 한미영 알래스카 부회장, 윤계선 몬태나 부회장, 이혜실 기획, 이가현 재무, 김현미 간사, 김은정 서기, 윤시내 홍보 등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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