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겨울햇살 언제까지? 화요일까지 맑은 날씨

수요일부터 구름 늘고 비 가능성…“주말엔 다시 흐린 하늘”


최근 몇일사이 눈부시게 비친 겨울 햇살로 아침을 맞은 시애틀 주민들은 언제까지 이같은 겨울날씨가 이어질지 궁금해한다. 시애틀 지역의 맑은 날씨는 오래가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주 초반까지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며 낮 최고기온도 화씨 5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요일인 21일 기점으로 구름이 점차 늘어나고,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짧았던 ‘겨울 맑은 날’은 막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기상청 데이나 펠턴 기상학자는 “강한 상층 능선과 고기압이 21일 저녁까지 폭풍을 막아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기압은 좋은 날씨를 의미한다”며 “해안 쪽의 고기압이 기상 시스템을 차단해, 살아남은 폭풍은 알래스카 쪽 능선을 넘어가고 우리는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고기압은 21일 저녁부터 점차 약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구름이 늘고 아침 안개가 끼는 날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까지는 일부 햇살이 남아 있겠지만, 이후에는 맑은 날씨가 서서히 사라질 것으로 기상당국은 내다봤다. 22일부터 주말인 24일까지는 낮 최고기온이 40도 초·중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 가능성도 점차 높아진다. 시애틀 지역은 22일밤부터 24일 사이 30~50%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펠턴은 “비가 오더라도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큰 비를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짧게 찾아온 겨울 햇살 뒤, 시애틀 특유의 흐린 하늘과 습한 날씨가 다시 고개를 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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