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운전자들 부주의 운전비율 전국 4위

전국 4번째로 산만한 운전으로 평가돼 

 

워싱턴주 운전자들이 미국에서 네번째로 부주의한 운전을 한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휴대전화 정보제공업체인 ‘휘슬아웃’이 최근 발표한 조사에서 워싱턴주 운전자들이 전국 50개주 가운데 네번째로 운전 중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랭킹은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측이 집계한 부주의 운전에 따른 사망률과 운전자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시간 등을 토대로 매겨졌다.  

전국 50개 주 가운데 운전자들이 가장 부주의한 운전을 하는 곳은 뉴멕시코주로 나타났다. 이곳 운전자들은 운전 중 휴대전화 기기 사용이 금지돼 있는데도 운전하는 시간의 8% 이상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앨라배마, 몬태나, 켄터키 등이 워싱턴주와 함께 ‘부주의한 운전’ 탑5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가장 안전한 운전을 하는 곳은 아칸소주였고 뉴욕, 알래스카, 펜실베니아, 인디애나주의 운전자들이 운전때 스마트폰을 별로 사용하지 않고 운전에 열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도로교통안전협회는 운전 중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는 것은 물론 커피 마시는 등의 산만한 행위는 음주운전과 비슷한 행동으로 모든 사람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워싱턴주도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돼 있으며 전화를 만지거나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첫번째 위반에 136달러, 두번째 위반부터 234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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