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5 위에서 새벽 출근길에 총격 세례 받아
- 21-07-29
보잉 직원 2명 516번 인근 I-5서 변당해
27일 새벽 1시께 출근길에 나선 남성 2명이 하이웨이 516번 인근 I-5 고속도로에서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용의자 수배에 나섰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이날 새벽 보잉에 근무 중인 2명의 피해자가 'GMC 유콘' SUV를 타고 출근 중 갑자기 옆 차선에서 나타난 파랑색 차량으로부터 총격을 당했다.
SUV 차량의 운전자는 어깨와 목 부위에 총상을 입었고 승객석에 타고 있던 또 다른 보잉 직원은 팔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은 차량을 고속도로에 정차한 후 911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총상을 입은 두 남성을 인근 대형 병원으로 이송시켰고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안정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WSP에 따르면 이들에게 총격을 가한 파랑색 차량 외에 또 다른 SUV 차량도 두 남성의 차량에 총격을 가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WSP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이후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점인 SR-509 고속도로 뷰리엔 지역에서만 총 11회의 고속도로 총격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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