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한 바이든, 연방정부 공무원 백신 접종 의무화 나선다
- 21-07-28
CDC, 백신 접종자 대상 마스크 지침 강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 연방정부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
27일(현지시간) CNN은 소식통을 인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 방역 강화의 일환으로 모든 연방 정부 공무원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과 접종 인센티브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만일 접종을 원하지 않을 경우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방정부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마스크 개정 지침이 미국인들에게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은 "만약 그들이 백신만 맞았더라면, 우리는 아주 다른 세계에 있었을 것"이라며 백신을 미접종자들을 비판했다.
CNN은 이번 조치가 뉴욕에서 시행되고 있는 것과 상당히 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국 뉴욕시와 캘리포니아주는 학생들의 개학 시기에 맞춰 9월까지 각각 34만 명과 25만 명에 달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날 미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마스크 지침을 강화하기도 했다.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이들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을 해야 하며, 가을 학기부터 학생과 교사, 교직원 등 전원이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권고를 내놨다.
이렇게 바이든 대통령과 CDC가 갑자기 방역 지침을 강화하는 데는 델타 변이의 출현으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재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83%가 델타 변이에 걸렸으며 사망자 수는 48% 급증했다.
그러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관련 허위 정보가 확산하면서 백신 접종 속도에는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미 보건당국에 따르면 3억3292만 명 가운데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이들은 아직도 49.2%에 머물러 있으며, 백신 완전 접종률이 50%를 넘기지 못한 곳은 미국 전체 50개 주 가운데 30곳에 달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뉴스포커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
- '부산지법 앞 흉기 살해' 50대 유튜버 구속…"도주 우려"
- 살인사건 피의자가 명문대 '의대생'이면 생기는 일
- "국민의 요구"…거리로 나선 野6당, '채상병 특검법' 尹대통령 압박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