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의료진 이어 시 공무원도 백신 접종 의무화
- 21-07-27
뉴욕시가 공무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빌 드 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26일(현지시간) 시 공무원들에 대해 9월 중순까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면 매주 의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뉴욕 시내 30만명에 달하는 공무원은 9월13일까지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
앞서 뉴욕시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또는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한지 일주일 만에 나온 조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전체 인구 중 접종을 완전히 마친 사람은 50%가 채 되지 않는다.
미국의사협회, 미국간호사협회 등 57개 의료인 단체가 이날 성명을 내고 의료인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환자와 장기 요양 시설 거주자들을 우선으로 두겠다는 모든 의료 종사자들의 윤리적 약속을 논리적으로 이행하려면 백신 접종이 필수라고 밝혔다.
인도에서 처음 발견돼 수많은 나라에서 우세종이 된 델타 변이의 확산에 최근 몇 주 동안 미국에선 공개적으로 백신 접종 지지를 꺼려왔던 몇몇 공화당 인사들까지 나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왔다.
CDC에 따르면 25일 기준 24시간 동안 미국 내 백신 접종 횟수는 지난 3일 이후 가장 많은 77만8996회로 집계됐다. 미국에서 일일 백신 접종 횟수가 가장 높았던 날은 4월10일로 당시 463만회가 접종됐다.
미국에서는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인해 감염이 폭증하면서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을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접종 완료자의 마스크 착용 지침은 각 지자체별로 결정할 사항이라고 이날 밝혔다.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은 접종률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특히 더 빠르게 번지고 있다. 플로리다, 텍사스, 미주리주에서 전체 신규 감염의 40%가 보고됐다. 미국 신규 감염의 5분의1 정도가 플로리다에 집중돼 있다.
이날 백악관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 때문에 당분간 여행 제한 조치는 해제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
-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금융위, 대구은행 전환 인가 결정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부정부패 성역 없다…엄정 대응"
- 김호중 마약 검사 받았다…"간이검사 음성, 국과수 정밀 의뢰"
-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예비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 9만명 투약분 마약 화장품통에 숨겨 반입한 유통조직 적발
- 출국 당일 '여권 영문명' 틀려서 허탕 치는 일 없어진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