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코로나 검사소가 다시 붐비고 있다

시애틀지역 코로나검사 1주일새 24% 폭증

델타변이 비상 속에 검사 받으려는 주민 늘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 코로나 검사소가 다시 붐비고 있다. 

델타 변이가 극성을 부리면서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 사례가 늘어난 데다 백신을 접종했는데도 코로나에 걸리는 ‘돌파 감염’까지도 만만치 않게 늘어나면서 시애틀지역에서도 코로나 감염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혹시라도 자신이 코로나에 감염됐는지를 검사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시애틀 소도지역에 있는 코로나 무료 검사소를 포함해 시애틀지역 코로나 검사소에는 이번 주 1주 사이 검사자가 24%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검사횟수가 늘어나면서 검사결과 통보도 다시 늦어지고 있다고 보건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워싱턴주에서는 신규 확진자의 78%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최상의 예방법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며 “백신 미접종자는 서둘러 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킹 카운티 보건국은 공공이 모이는 실내에서 다시 마스크를 쓰도록 권고하고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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