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아이스하키팀, 최우수 공격수 지명

크래큰 NHL 신인지명식서 매튜 베니어스 지명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신생팀 시애틀 크래큰이 구단 역사상 첫 신인지명식에서 대학 아이스하키 최우수 공격수로 평가 받는 선수를 영입해 팀 전력 보강에 나섰다.

크래큰은 지난 23일 열린 NHL 신인지명식에서 전체 지명 순위 2번으로 미시건대학(UM)의 포워드 매튜 베니어스를 지명했다.

이날 시애틀 크래큰의 선수 지명은 론 프랜시스가 크랙큰의 홈구장을 뒷배경으로 해 시애틀을 상징하는 스페이스 니들에서 직접 발표하면서 팬들을 열광시켰다.

크래큰은 이틀 전에 열린 신생팀 선수 확보를 위한 지명식에서 수비 선수진을 대거 지명하면서 대학 신인 지명식에서 공격 선수를 지명할 것으로 전망되어 왔다.

올해 18세인 베니어스는 시애틀 크래큰에 합류하거나 다시 미시건 대학으로 복귀해 학업과 대학 아이스하키 일정을 병행할 수 있다.

베니어스는 크래큰의 론 프란시스 구단장과 향후 자신의 향방에 대한 논의를 한 후 진로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니어스는 6피트 1인치의 신장과 몸무게 174파운드로 미시건 대학에서 지난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득점 10, 도움 14을 기록했고 특히 베니어스가 플레이를 하는 시간 동안 벤치에 앉아 있을 시간 보다 21득점을 더 올리며 팀 공격력에 기둥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베니어스는 하버드 대학 아이스하키팀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할 예정이었으나 하버드 대학이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2020~21 시즌 하키팀 경기를 포기하면서 미시건 대학으로 진로를 바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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