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 한주 동안에 915건 총격 사건에 최소 430명 사망
- 21-07-26
美 지난 한주 동안에 915건 총격 사건에 최소 430명 사망
지난주 미국에서 최소 915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43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정치전문매체인 더힐(The Hill)은 25일(현지시간) ABC 뉴스와 총기폭력 데이터를 집계하는 비영리단체인 총기폭력기록보관소(GVA)의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 17일과 23일 사이에 발생한 총격으로 1007명이 다쳤다.
더힐은 "이 충격적인 수치는 미국 전역에서 총기 폭력(범죄)이 급증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GVA에 따르면, 지난 2020년 4만3000명 이상의 총기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최소한 20년 만에 가장 큰 수치다.
그러나 총기 관련 사망자 수치는 올해 이미 2만40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전년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총기 폭력으로 사망한 2만4000명 중 800명 이상이 18세 미만이었다. 이들 중 174명은 12세 미만이었다.
올해 발생한 사건 중 일부는 용의자를 제외하고 4명이나 그 이상의 사람들이 다치거나 사망한 총기 난사 사건이었다. GVA에 따르면, 지난 주에만 12개의 도시에서 18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9명이 사망하고 74명이 다쳤다.
총기 범죄는 지난주 미국 전역에서 만연했으며, 워싱턴 D.C.와 47개 주가 모두 영향을 받았다.
ABC뉴스에 따르면, 지난주 일리노이주에서 109건으로 총격 범죄가 가장 많았고, 텍사스가 63건으로 2번째였다. 펜실베이니아와 캘리포니아, 뉴욕이 각각 59건, 52건, 48건으로 뒤를 이었다. 텍사스가 35명의 사망자로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했고, 일리노이는 부상자가 124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18일은 지난주 총기 범죄에 있어 최악의 날이었다. 총기 관련 사건의 약 22%가 자정부터 새벽 3시 사이에 발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CNN 타운홀 행사에서 총기 범죄의 급증에 대해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20발까지 발사할 수 있는 무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터무니 없는"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타운홀 행사에서 "저는 이런 제품들을 판매를 없애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할 수 있을 것 같진 않다"며 불법 총기 판매상에 대한 자신의 조치를 설명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를 소지할 수 없는 이에게 고의로 팔거나 신원조회를 게을리하고 범죄에 사용된 총기 추적 정보를 제공하지 않다가 적발될 경우 총기 판매상의 면허를 취소하는 방안을 추진하도록 행정부에 지시한 바 있다.
ABC 뉴스에 따르면, 총기 폭력엔 자살도 포함되는데 성인 총기 사망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이미 1만3500명 이상의 총기 관련 자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19년엔 하루 평균 66명이 총기로 자살했다. 가정 내 불화도 매년 총기 폭력 사건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시애틀 뉴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뉴스포커스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
- 박찬대, "검찰 인사 뒤 김 여사 153일만 모습, 참 공교로워"
- 4월 취업자 26.1만명 ↑…제조업 1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與조정훈 "한동훈·尹에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