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 추락으로 주방위군 3명 사망했다

아이다호서 밤 훈련도중 블랙호크 추락해

 
아이다호주에서 훈련중이었던 주방위군 헬리콥터가 추락해 타고 있던 조종사 등 3명이 사망했다.

아이다호주 주방위군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8시께 주도 보이지에서 남동쪽으로 약 10마일 가량 떨어진 럭키 피크 상공을 지나던 UH-60 블랙 호크 헬리콥터가 산악지역으로 추락하면서 훈련에 참여한 3명의 조종사들이 목숨을 잃었다.

당국은 숨진 장병들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마이클 가르샥 아이다호 주방위권 사령관은 "아이다호 주방위군과 커뮤니티에 너무도 커다란 손실"이라며 "유가족에 심심한 애도를 전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 드린다"고 말했다.

추락 블랙 호크 헬리콥터는 이날 밤 7시 45분께 마지막으로 지상 본부와  통화한 후 연락이 두절됐고 헬기에 장착되어 있는 자동위치 추적기가 작동하면서 주방위권에 구조대를 편성해 수색 작업에 돌입했다.

수색팀은 추락 지점을 수색한 끝에 3일 새벽 0시15분께 추락 헬기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고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추락 지점에는 당시 안개가 자욱했고 눈이 내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악천후로 인한 사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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