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크 카운티 셰리프 대원 총격 당해 사망

클라크 카운티 셰리프 대원이 지난 23일 벤쿠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총격을 당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께 벤쿠버의 NE 109TH AVE.와 3500 블럭에 소재한 '더 포인트 아파트먼츠(The Pointe Apartment)'에서 소란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셰리프 대원들을 현장에 출동시켰고 잠시 후 3발의 총성이 울렸다.

셰리프국은 현장에 출동한 셰리프 대원이 총격을 당했고 현장에서 인근의 대형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결국 11시 30분께 공식적으로 사망이 발표됐다.

현재 이 대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셰리프국은 총격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의 한 유닛에서 이번 총격 사건과 관련된 용의자 2명을 체포했고 나머지 총격을 실제로 가한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도주 중인 용의자가 총기로 무장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