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이자 2억회분 추가 구매…"부스터샷·12세 미만 승인시 접종"
- 21-07-24
지난해 추가 옵션 제시한 5억회분 모두 확보…2.8억회분은 이미 배송
미국이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억 회분을 추가 구매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부스터샷(3차 접종)과 아동(5~11세) 접종이 필요할 경우를 위해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화이자도 이날 미국 정부의 백신 구매 합의 사실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는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당장 배송 가능한 백신 6500만 회분이 바로 미국으로 보내질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번 구매 합의로 미국이 확보한 화이자 백신은 총 5억 회분이다. 이 중 약 2억800만 회분은 이미 배송됐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추가 구매는 미국 정부가 내년 광범위한 백신 접종을 실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는 지난해 미국 정부와 백신 1억 회분 구매 계약을 약 20억 달러(약 2조 3000억 원)에 체결하면서 5억 회분 추가 구매 옵션을 제시한 바 있다.
미국 정부는 아직까진 부스터샷 접종이 필요하지 않다는 게 공식 입장이다.
다만 전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원들은 면역체계가 손상된 사람들은 백신을 더 많이 맞으면 보호 효과가 높아질 수 있다는 증거를 검토했다.
CDC가 부스터샷을 권고하더라도, 우선 식품의약국(FDA)이 현재 '긴급 사용 승인' 상태인 백신 접종 허가를 '완전 승인' 상태로 허가한 이후가 될 것이라고 CDC 관계자들을 인용해 로이터는 전했다. 완전 승인 시기로는 8월 말~10월쯤을 예상한다고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밝힌 바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12세 미만 아동 접종 승인 시기에 대해서도 "곧 나올 것으로 본다"고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5~11세 아동을 위해 안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기는 가을 후반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관측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시애틀 뉴스
- "아마존, 경쟁사 월마트 정보 비밀리에 수집했다"
- 유니뱅크 지난해 전체적으로 적자났다
- 올해 시애틀이 LA보다 비 적게 왔다
- UW인근 대학가 숙원사업인 '공중화장실'설치한다
- 알래스카항공 1시간동안 전면 이륙 중단
- 시애틀 공립학교 학생들이 왜이리 많이 줄까?
- 시택공항 입구 반전시위 46명 체포돼
- 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뉴스포커스
- 민주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국조·특검 검토"
- '특검 정국' 칼 빼든 민주…尹-李 영수회담 계기로 다시 칼집 넣을까
- 현대차·기아, 美 '최고 가치 전기차' 1~3위 석권…1분기 판매량도 56% 증가
- 50세 이상이면 '단돈 천 원'에 국수 한 그릇…뜨거운 '열풍'
- 앞차는 수배범, 뒤차는 만취…황당한 교통사고 나란히 재판행
- 거야 추경요구에 기재부도 강경모드…재점화된 추경 갈등
- '계곡살인' 이은해, 피해자 남편과 결혼 무효…"일방적 착취"
- 국립대 총장 건의 전격 수용한 尹…'의정갈등' 출구 모색
- 제주도, 20년 만에 'APEC 정상회의' 유치 재도전
- 김건희 여사 몰래 촬영한 재미교포 목사, 스토킹 혐의로 입건
- 5월부터 '진짜 엔데믹'… 코로나19, 4년 3개월 만에 마침표
- 서울 아파트값 제자리인데…압구정 80억, 성수 57억 '신고가'
- 정부, '독도 억지'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유감…시정 촉구"
- 수원지검, 이화영 '연어 술 파티' 주장 창고·영상녹화실 사진 공개
- 조국·이준석, '채상병 특검법' 손잡는다…공동 기자회견
- 의대 증원 최대 1000명까지 축소…한 총리 "자율모집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