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도심 한복판서 '보복 운전'이 칼부림으로 이어져

50대 남성, 목 부위 찔려 '생명 위독'

칼로 찌른 40대 여성 운전자 체포돼 

 

시애틀 도심에서 차량 충돌이 얽힌 '보복 분노 운전'(road rage)이 칼부림까지 이어져 50대 남성이 목을 찔려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직전 시애틀 다운타운인 7가와 매디슨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칼부림 사건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건으로 칼을 휘두른 44세 여성 운전자가 체포됐다.

이번 사건이 I-5 고속도로에서부터 시작됐으며 운전자들이 교차로에 멈춰 섰을 때 여성이 자신의 차량에서 내려 상대방 운전자에게 '훈계'를 하려 하면서 갈등이 고조됐다. 이어진 언쟁 중에 51세 남성은 여성에게 모욕적인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

여성은 자신의 차량으로 돌아갔고, 남성이 그녀의 운전석 창문 쪽으로 다가갔을 때 그녀는 멀티툴(multitool) 칼날을 꺼내 그의 목에 그었다고 시애틀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목 부위를 찔린 남성은 교차로 옆으로 비틀거리며 이동하다 마침 지나가던 구급차를 세워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생명에 위협이 되는 부상을 입고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다.

체포된 여성은 중범죄 폭행 혐의로 킹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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