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 주도 ‘성탄콘서트’ 올해는 더 웅장하게 열린다
- 25-11-30
안성진목사 가족 12월18일 제28회 ‘머킬티오 크리스마스 콘서트’
NW 최대 합창단ㆍ풀 오케스트라 참여…“28년째 이어온 감동의 무대”
한인들이 주도한 가운데 시애틀지역 연말을 대표하는 클래식 성탄음악회인 ‘머킬티오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올해로 28회를 맞아 예년보다 더욱 웅장하게 펼쳐진다.
무료인 이번 콘서트는 오는 12월 18일 오후 7시 30분 린우드 트리니티 루터란 교회에서 열린다.
고(故) 안성진 목사의 가족재단이 주관해온 이 콘서트는 한인과 주류사회가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성탄행사로 자리잡았으며, 매년 500명 이상이 모이는 ‘화합의 음악무대’로 평가받아 왔다.
올해 음악회는 작년보다 더욱 규모를 키웠다.
음악감독 박관빈씨(줄리아드 출신)를 중심으로, 노스웨스트합창 퍼스픽(NW Choir Pacific) 소속의 최고 실력자들로 구성된 ‘콘서트 콰이어’(Concert Choir), 그리고 브라스ㆍ윈드ㆍ스트링 파트가 모두 갖춰진 풀 심포닉 오케스트라가 합류해 지금까지 연주회 가운데 가장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페라 솔리스트의 소프라노는 물론 바리톤 독창과 이중창, 바이올린 앙상블, 그리고 전통적으로 음악회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전통 피날레 무대는 오케스트라ㆍ합창단ㆍ오페라 가수들이 모두 참여해 더욱 장엄하고 감동적인 마무리를 예고하고 있다.
머킬티오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1993년, 당시 머킬티오에 거주하던 고(故) 안성진 목사가 이웃들에게 음악으로 성탄의 사랑을 전하고자 작은 연주회를 연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안 목사의 가족들인 사위 이길송 장로, 외손자 박관빈 음악감독, 딸 수필가 안문자씨 등이 그 정신을 이어 매년 정성을 다해 음악회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안 목사의 자녀ㆍ손주들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 가족 앙상블로도 주목받아 왔다. 행사 명성이 알려지며 주류사회의 합창단, 오케스트라, 성악가들이 참여해 성탄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지만, 참석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은 해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행사는 한인과 주류사회가 함께 즐기는 연말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으며, 주최 측은 “올해는 28년 역사 중 가장 웅장하고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일시 : 12월 18일(목) 오후 7시 30분
장소 : Trinity Lutheran Church: 6215 196th St. SW, Lynnwood, WA 98036
문의 : (425) 34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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